3단 구성법으로 스토리 만드는 방법

만화 스토리 만들기 두 번째 자료입니다. 이번 자료는 "3 단 구성법"으로 재미있는 이야기 만드는 방법입니다. 많은 작가님들이 창작을 연습하는대에 있어서 많은 작품을 보고 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에 따라서 여러 작품들을 접하다 보면, 어느 정도의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는 다음 세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요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 주인공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만난다.

보통 시작 지점에서 주인공은 문제 또는 갈등에 부딪치게 됩니다. 가족이 핀치에 몰리거나, 자기 자신이 위기에 몰리기도 하고, 자기 눈앞에서 누군가가 어려움에 처한 것을 목격하기도 하고, 불의에 사고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그 사건으로 인하여 주인공은 목표를 가지게 됩니다. 

 

2: 문제를 해결하는대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다.

주인공의 문제를 해결하는대에 있어서 방해요소가 생깁니다. 어느 정도 분량이 있는 작품을 보면, 주인공은 하나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그 해결이 모이고 모여서 주인공의 목적지에 대한 이정표가 되어 줍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의 심리 상태나 외적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단순하게 힘이 강해진다거나, 아니면 정신적 성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한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요즘에 나오는 작품들에선 주인공이 처음부터 완성형으로 나와서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작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주인공이 바뀌지 않는다면, 주위에 다른 캐릭터가 영향을 받아 감정의 변화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이야기에 있어서 변화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3: 문제 해결.

대막에 클라이맥스와 함께 마지막 엔딩으로 이어집니다. 여기 이 엔딩 지점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작품의 인상이 또 한번 크게 변화하게 됩니다. 해피엔딩으로 독자들에게 기쁜 감정을 전해줄 수도 있고, 반대로 세드엔딩으로 슬픔 감정을 줄 수도 있습니다. 너무 뻔한 엔딩은 뻔한 엔딩이라 실망할 수도 있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서 반전을 주는 경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기승전결의 구조로 이 요소를 정리하면.

 

기 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발생

 

승 에서 문제를 해결하는대에 있어서  어려움이 발생.

 

전, 결 에서 어떠한 방법 또는 사건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결말.

 

이런 구성이 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이런 식으로 배치함으로써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 않는다거나 옆으로 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단계의 요소를 어느 정도의 분량으로 만들어갈지를 정해놓고 이야기를 전개하면 불필요한 내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