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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관련

두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캐릭터 만드는 방법

by 그림일기1 2017.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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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만드는대에 있어서, 캐릭터의 중요성을 알고 이제 막 캐릭터를 만들려고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서 만들어가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캐릭터 만드는 방법입니다.

물론 캐릭터를 만드는대에 있어서도 정해진 규칙 같은 건 없지만 저는 가이드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캐릭터 유형에 대해 소개합니다.


우선 캐릭터는 시나리오 창작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나리오라고 하더라도 어떤 캐릭터가 등장하냐에 따라서 전개 방식은 완전히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진부한 스토리라고 해도, 캐릭터의 개성이 강하고 독특하면 전혀 진부하지 않은 이야기가 됩니다. 캐릭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천천히 많이 이야기할 계획입니다.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주인공의 유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게 되면 능동적 유형과 수동적 유형으로 나뉩니다. 능동적인 유형은 스스로 움직여 이벤트를 발생시키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움직여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유형입니다. 만화에 비유하면 영웅형에 가깝습니다. 본인이 직접 나서서 사건을 해결해내는 유형입니다. 본인이 직접 뛰어들어서 해결하기 때문에 독자 입장에서는 그 캐릭터가 매우 멋지게 보일 것입니다. 어릴 적 드래곤볼을 읽어보셨다면 어떤 느낀 인지 아실 거 같습니다. 그 만화에서 대표적인 캐릭터가 나옵니다. 어디까지나 만화책 기준입니다.

 

수동적인 유형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사건을 만들기보다는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능동적 유형보다 독자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수월합니다. 특히 요즘 작품에 많이 나오는 주인공 유형입니다. 주인공의 성격이 왠지 모르게 흔하고, 그 주인공의 목표가 공감이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가족을 지킨다거나, 친구를 구한다거나, 자기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 가지만 현실 앞에 무너지고 또 다른 어떠한 개기로 힘을 내서 문제를 해결하면서 마치 우리 친구나 나 자신이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공감형 캐릭터는 요즘 시대에 잘 맞아떨어지는 유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였지만 캐릭터를 분류하는 방법 또한 무궁무진하게 많이 있습니다. 애니어그램을 통해 12가지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별자리로 성격을 만들고 개성을 넣어 주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런 캐릭터의 요소를 분류하는 글을 많이 쓸 계획입니다. 자신이 만드는 이야기에 어떤 유형의 주인공이 어울릴지 생각해보고 만들어가는 것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