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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스토리 만들기 네번째 입니다. 네 번째 주제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감정의 이동'에서입니다.
왜 우리는 만화나, 드라마, 영화, 소설 등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를 볼까요? 그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재미가 없으면 그 긴 시간을 할애해서 볼 이유가 없습니다. 어떤 점이 재미있느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수많은 대답이 나올 것입니다. 어떤 이는 시원한 연출에 압도 당한 것이 재미있었다고 할 것이고, 또 다른 어떤 이는 가슴 두근거리는 사랑 이야기에 재미있다고 느낍니다. 재미있는 이유는 수도 없이 많지만 그 공통점은 독자, 시청자의 감정을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공포영화를 볼 때 그 두려움, 주인공이 문재 해결을 할 때의 그 시원함 등 독자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게 하고 싶은 지가 포인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작품의 어떤 부분이 재미있는지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들 본인이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쓰라고들 많이 이야기하지만 정작 본인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니면 제가 그러했던 것처럼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이 작품을 볼 때 슬픈 작품에 마음이 크게 움직였다면, 그런 장면을 쓰는대에 재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액션 장면을 볼 때 두근거렸다면, 그쪽이 재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품들을 읽고 보면서 자신의 재능과 주요 관심사를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작품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움직임이 클수록 감동도 같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나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는지를 파악해 두는 것은 나중에 작품을 만드는대에 있어서 좋은 도구가 되어 줍니다. 나 자신이 감동을 받았다면, 다른 누군가고 그 장면을 보고 감동받은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모든 독자를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을 좋아하는 독자는 분명히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작품을 보고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예술가는 보는 법을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보고 읽고 자신의 능력을 계속 향상시켜줘야 합니다. 어떻게 독자의 감정을 움직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아직 봐야 할 작품들이 많이 있다는 의미 일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가능하다면 하루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만약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한편의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등 짧은 단편 시나리오도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자기 자신이 독자가 된 마음으로 어떤 작품을 접하고 싶은지 그것을 생각해보고, 독자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싶은지 염두에 두고 작품을 만들어간다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포스팅은 추후에 수정 보완할 예정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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