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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관련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질문 외적인 부분에 대하여

by 그림일기1 201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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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다섯 번째 질문 포스팅 입니다.

20. 면허 또는 권한, 자격증 등등 무엇인가를 행하는대에 있어서 자격을 가지고 있는지, 가지고 있다면 현재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적어본다.
현대물로 보자면, 주인공이 원동기 면허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을 넣어주면, 여름에 친구들과 바이크 여행을 다녀왔다. 그 여행지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아니면 나라에서 발급해주는 국가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실력행사라는 설정을 넣어 줄 수 있습니다. 본인이 만드는 작품에 어떤 자격증을 사용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21. 몸은 건강한 편입니까? 지금까지 걸린 가장 큰 질병은 무엇입니까? 또한 가장 큰 상처는 무엇입니까?
건강도 캐릭터의 좋은 설정이 될 수 있습니다. 매번 피를 토하며 죽을 거 같은 캐릭터가 매번 좀비처럼 죽지 않고 살아간다면 그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원래 먼치킨 캐릭터였지만, 이전 싸움에 크게 상처를 입어 그곳이 약점이 되었다던가, 어릴 적에 병약하다는 설정이었는데 자라면서 건강해졌다던가, 병약했던 소녀가 건강해진대에는 아무도 모를 비밀이 존재한다거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그냥 정말 건강한 캐릭터도 매력적입니다.
 

22. 종교가 있는가?
교회나 그와 비슷한 종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도 많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참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23. 좋아하는 기념일은 언제입니까? 그리고 그날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보통 사람에게 특별한 날이 되는 날은, 누군가와 약속을 한 날 이라던가, 어떤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던 날을 기준으로 매년 돌아오는 법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소년이 소꿉친구와 15년 후 1월 1일에 저기 소나무 밑에서 만나.라고 약속한다면, 그 소년은 매년 1월 1일 그 소나무를 보며 뭔가 두근두근하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설정을 잡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24. 캐릭터는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가, 어떤 화장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 적어본다.
화장을 안 한 캐릭터가 대부분입니다만, 만약 하고 있다면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를 적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대머리에 스모키 화장을 하고 있는 캐릭터, 아프 펌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있는 캐릭터, 개성 있는 캐릭터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25. 평소 어떤 옷을 입고 있는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은 있습니까?
대부분의 만화 캐릭터의 옷은 잘 갈아입지 않고 나옵니다. 그 이유는 작가의 사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매번 바꿔 그리기 힘드니까요. 보통 캐릭터의 복장은 그 캐릭터의 성격이나 특징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이있습니다만, 요조숙녀 옷차림을 하고 개틀링 건을 쏘아대는 캐릭터도 있기 때문에, 독자에게 어떤 느낌을 주기 원하는지를 생각해보고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 편에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본 포스팅은 추후에 다시 작성할 계획이므로, 즐겨찾기를 하길 거라면, 블로그 메인을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